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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휘 윤조(胤祖) 선조님(음성공 후 사직공파)의 묘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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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종사연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11-06 20:08 조회82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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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元生(胤祖)墓誌銘   申光漢 企齋文集 卷之二 碑銘 о 墓誌 

                           2022. 11. 6.  [한글 번역, 대연(종사연구위원회 부위원장)]

공의 성은 원, 는 윤조允祖(족보엔 胤祖), 는 계옹繼翁으로 원주인原州人이다. 고려 때 홍필弘弼은 관이 문하시중에 이르러 이름났다. 그 후 5를 지나 휘 황이 우리 조선에 들어 형조도관정랑刑曹都官正郎이 되고, 이조판서 예문관 대제학에 추증追贈되고 원산군原山君에 봉해졌는데 공에게 증조가 된다.

휘 황은 효이孝而를 낳았는데 일찍이 음성현감을 지내고 형조참판에 추증되었다. 휘 효이는 중치仲稚(족보엔 仲穉)를 낳았는데 어모장군 충무위 부호군이다.

휘 중치는 종실宗室 덕천군德川君 후생厚生의 딸에게 장가들어 아무 해 아무 날에 공을 낳았다. 나면서부터 뛰어나게 영특穎異하여 학업에 힘써 장차 원씨의 사당을 떨칠 것이라 일컬어졌는데 뜻을 펼치지 못하고 졸하였다. 요절한 때의 나이가 안연(顏淵, 공자의 제자로 32세에 졸함.)에 미치지 못한 것이 4년이었다. 사람들이 모두 탄식하며 안타까워했다. 하늘이 정한 운명은 알 수 없는 것이다. 일찍이 공의 백부 중비仲秠께서 후사가 없어 마땅히 현명한 아이를 고르고자 하여 공을 후사로 삼은 것이었다. 공은 글을 잘 지어 자못 명성이 있었다. 같은 고을의 거족鉅族인 훈련원 습독관 이백흠李伯欽의 녀를 아내로 삼아 21녀를 낳았다

 맏아들은 宗直인데 또한 후사後嗣가 없다.

 둘째는 종길宗吉戊子年에 진사進士가 되었다. 직장 변호손邊昊孫의 딸에게 장가들어 33를 낳았다. 一女를 더없이 아꼈는데 더불어 짝할 이를 골라 지금 廣州를 다스리는 任弼亨에게 시집가서 2녀를 낳았으며 죽었다.

宗吉3永思인데 元希恭에게 장가들어 아들 하나가 있다. 永慕李安民에게 장가들었는데 또한 아들 하나가 있다. 모두 어리다. 永世宗直의 뒤를 이었으니 이가 ()이다. 큰딸은 이헌근李獻芹에게 장가들어 12를 낳았는데 모두 어리다. 다음 둘째 녀는 아직 성년成年에 이르지 않았다. 이부인은 수를 누리시고 78세에 (일생을) 마쳐 공과 함께 묻히셨다. 그 장례를 치름에 광주(廣州)목사 임군任君이 내게 글을 청했다.

그 장례를 치름에 광주廣州목사 임군任君이 내게 글을 청해 공의 행적과 위로의 보계(譜系, 즉 족보의 系譜)와 아래의 지예(支裔, 子孫)에 이르기까지 열거해 주기를 원하였다.

묘석에 기록하여 공이 이곳에 묻혔으며 여러 세대를 이어 지켜져서 훼손되지 않고 모두가 알게 함이다.

()에 이르기를,

공의 수를 말함이여

공이 일찍 꺾였으니 공은 부실不實하다 하겠네.

공은 결국은 후사後嗣가 있음이여

정해진 운명을 알지 못한다 해도 역시 두텁지 않다 말할 수 없음이여.

  비녀 계, 竹部. 俗字

 

元生墓誌銘 a022_501b 申光漢 企齋文集 卷之二 碑銘墓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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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姓元諱允祖字繼翁原州人高麗時有名弘弼者官至門下侍中其後五世而有諱晃仕我朝爲刑曹都官正郞追贈吏曹判書兼藝文館大提學封原山君於公爲曾祖晃生孝而嘗作陰城縣監追贈刑曹參判孝而生仲稚禦侮將軍忠武衛副護軍仲稚娶宗室德a022_501c川君厚生之女以某年月日生公生而穎異力學業謂將振元氏之宗志未就而卒早夭年未及顏淵者四歲人咸嘆惜莫知天定命所在公之伯叔父仲秠無嗣擇諸猶子之賢者以公爲後公善屬文頗有名稱同州有鉅族訓鍊院習讀李伯欽妻之以女是生二男一女男長曰宗直亦無嗣次曰宗吉擧戊子進士娶直長邊昊孫女生三男三女公有一女絶愛之擇其所與對者適今廣州牧任弼亨生二女而卒宗吉之三子曰永思娶元希a022_501d恭女生一子曰永慕娶李安民女亦生一子皆幼曰永世嗣宗直之後是爲宗女長適李獻芹生一男二女皆在幼次二女時未笄李夫人享久壽七十八歲而終與公同兆於其葬也廣牧任君請予文願列公之行上及譜系下逮支裔以誌墓石咸使知公之藏此世守而勿毀云銘曰

謂公爲壽公乃夭壽謂公不實公竟有後雖曰莫知其定命無亦謂之不厚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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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연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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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 윤조(胤字祖字) 선조님은 음성공(휘 孝字而字)의 손자요, 주부공(휘 仲字穉字)의 3남으로 백부이신 사직공(휘 仲字秠字)의 후로 출계(出系)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글 휘 윤조(胤字祖字) 선조님의 묘지명은 우리 가승에 전하지 않네요. 이전에 이 글을 찾았는데 번역 작업을 이제야 마치게 되어 올립니다. 
                                                                        2022. 11. 6. 종사연구위원회 부위원장 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