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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연구위원회 자료실

정민공(휘 숙강叔康)의 시호 三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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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푸른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6-10 16:06 조회1,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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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신의 한 분이신 정간공(貞簡公, 휘 昊)의 차남으로 교리를 지내시다 단종 초에 관직에서 물러나신 효렴(孝廉) 공의 셋째 아드님이신 정민공(휘 숙강)의 시호를 정할 때의 삼망(三望) 단자입니다.

 시호를 받을만한 인물의 후손이나 조정에서 논의가 일어나면 예부에서 해당 인물의 행적에 바탕하여 시호로 삼을만한 세 개를 선정하여 임금에게 올리면 임금은 그 셋 중에서 하나를 낙점하여 정하면 예부에서 다시 시호 교지를 작성하여 해당 인물의 후손가에 전하여 시호가 공포되는 것이지요.


  조선 선조 때부터 고종 때까지의 1,364명의 시호를 정리한 [동국시호(東國諡號)]가 고종조 때에 편찬되어 현재 규장각에 전하고 있습니다. 비삼망(備三望)과 낙점(落點) 또는 시호를 바꾸는 개시(改諡)‚ 비삼망을 바꾸는 개망(改望) 등에 대한 기록도 보입니다.


정민공의 시호가 선정될 때 3개의 시호를 예조에서 선정했는데 아래에 적어봅니다

* 출처 : 동국시호 28a
贈 提學元叔康 諡號望[: 上同]

貞愍[: 淸白自守曰貞 在國逢艱曰愍 落點]

   청백하게 스스로를 지킨 것을 貞이라 하고 나라에서 어려움을 만난 것을 민愍이라 한다.   낙점되었다.

憲愍[: 行善可紀曰憲在國逢艱曰愍]

  善을 행하여 벼리가 될만한 것을 憲이라 하고, 나라에서 , 어려움을 만난 것을 민愍이라 한다.

章肅[: 出言有文曰章執心決斷曰肅]

     쓸만한 말을 내고 글이 있는 것을 章이라 하고, 마음을 (굳게)간직하여 결단한 것을 肅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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