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의 기록은 우리 족보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독립운동을 하신 선조님들에 대한 기록을 찾아 모아 정리하고 국가 기록 등과의 비교 검토의 과정을 통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우리 원문(元門)의 기록으로 정리하고 출판하여 남기려 합니다.  

  그 출판의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찾아 정리하여 기록으로 후세에 전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이 쉽지 않으리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노력과 정성, 그리고 짧지 않은 시간을 들이고, 또 비용의 면에서도 결코 만만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외의 여러가지 조건들도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과업을 해내야 할 책무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래야할 책무가 후손으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우선 저부터 독립운동을 하신 우리 문중의 선열들에 대한 기록을 정리하여 우리 홈페이지에 올려 공유할 계획입니다.

 일단 보훈처의 공훈전자사료관에 등재되신 원문(元門)의 독립운동가 56분의 명단을 [일가사랑방]에 올려두었습니다. 독립운동을 하신 개인별 행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정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하나하나 찾아서 그 분이 우리 문중의 어느 지파의 어르신인지 검토와 확인이 이뤄지면 개인별 행적과 족보의 해당 페이지까지 정리하여 공개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애족의 정신을 선양하고 숭앙하는 정신을 기리고자 합니다.

  독립운동을 하신 선조님들에 대한 기록을 소장하고 계신 문중의 어른들께선 그 기록을 공개하여 종친회와 함께 하시길 고대합니다.

  2023년 5월 22일 새벽에 종사연구위원회 부위원장 대연 돈수